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양 혼합콩
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구입해서 먹어봄직한 혼합콩
그런데 그렇게 많이 섞여있는 콩이 과연 내 몸에 다 좋을까?
혼합콩과 혼합 잡곡을 섞어 먹으면 흰쌀밥보다 좋다는 막연한 자부심을 갖게 되지만
사실 자기 체질에 맞게 골라 먹을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.
자신의 몸이 차다면 흰콩과 노란콩 위주의 콩을 먹고
잡곡은 현미,찹쌀,현미찹쌀,찰수수 등을 섞어 밥을 지어 먹는다
<뿌리채소 영양 솥밥>
콩과 잡곡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여기에 차가운 체질에 좋은 뿌리채소를 솥밥에 더한다.
당근,우엉, 무 등을 밥을 지을때 넣어준다.
말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물에 살짝 불려 쓰면 되므로 그때그때 사용하기 편리하다.
밥이 다 되어 갈 무렵 밤,대추, 은행을 넣어 영양솥밥의 풍미를 더하면
맛과 모양을 다 갖춘 솥밥을 지을 수 있다.
솥에 밥을 지어 놓으면 밥 만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에도 약간 정성을 더하면
손님상에 손색이 없는 근사한 밥상이 될 수 있다.
<부추, 파프리카 양념장>
부추와 파프리카를 다져서 간장,메실엑기스,참기름,통깨를 넣어 솥밥에 비벼 먹으면
콩과,잡곡,뿌리채소, 양념장에 섞여있는 신선한 야채까지 고루 섭취할 수 있어
그야말로 '밥이 보약' 이라는 말을 실감케할 만큼
체질 영양밥이 된다.
만약 속열이 많은 분이라면
혼합콩에서 검은콩,강남콩,완두콩,팥 을 권한다.
잡곡으로는 흑미,차조 등을 곁들이고 메밀이나 녹두를 섞어 주어도 좋다
잡곡은 물에 충분히 불려두고 쌀도 미리 불려두어야 밥이 잘 지어진다.
큰 콩은 6시간이상, 쌀과 잡곡은 2시간 이상 불려둔다.
불려 놓은 쌀과 잡곡 위에 물이 1cm정도 올라오게 붓고
(밥물에 약간 소금간을 하면 밥맛이 좋다.)
센불이 밥을 짓다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정도 더 끓인다
<버섯 영양솥밥>
약불에 10분간 뜸을 들이는데 각종 버섯을 곁들이면 좋다.
처음부터 버섯을 넣으면 버섯의 풍미가 사라지므로
미리 살짝 구워서 뜸들일때 곁들이는것이 좋다.
<미나리, 적양배추 양념장>
미나리와 적양배추를 잘게 다져 간장,메실엑기스,참기름,검은깨를 넣어
양념장을 만들어 버섯영양솥밥에 비벼 먹는다.
솥밥은 다 먹은 후 누룽지가 일품이다
미리 밥을 덜어내어 양념장에 비벼먹고
솥에 붙어있는 누룽지에는 끓는 물을 부어서 식후에 숭늉으로 먹으면
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.
'Personalized food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곱디 고운 한복같은 바람떡도 체질에 맞게~ (0) | 2017.03.09 |
---|---|
치아씨드 청포묵 (0) | 2016.01.27 |
열체질 비빔밥 (0) | 2015.07.07 |
한체질 비빔밥 (0) | 2015.07.07 |
도토리 국수 (0) | 2015.07.07 |